(Photo : ⓒKBS 보도화면 캡처)
▲장자연 계좌에 거액의 수표가 입금됐던 정황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1 '뉴스9'는 지난 2009년 경찰이 장자연 사건 수사 당시 금융거래를 집중적으로 수사한 결과 고인과 그의 가족 계좌에 백만 원 권 이상의 고액 수표가 수십 장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장자연 계좌에 거액의 수표가 입금됐던 정황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1 '뉴스9'는 지난 2009년 경찰이 장자연 사건 수사 당시 금융거래를 집중적으로 수사한 결과 고인과 그의 가족 계좌에 백만 원 권 이상의 고액 수표가 수십 장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장자연 계좌에 거액의 수표가 입금됐던 정황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1 '뉴스9'는 지난 2009년 경찰이 장자연 사건 수사 당시 금융거래를 집중적으로 수사한 결과 고인과 그의 가족 계좌에 백만 원 권 이상의 고액 수표가 수십 장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장자연 계좌로 수표를 건넨 남성은 20~30명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금된 총액은 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남성은 유명 기업인과 고위 공무원 등 유력 인사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경찰은 장자연 계좌를 확인하고도 고인의 계좌로 거액의 수표를 입금했던 이들이 "김밥 값으로 줬다" "불쌍해 보여 힘을 내라고 줬다"고 해명하자 수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가 이미 고인이 되어서 성접대 의혹 대가성을 입증하기는 어려웠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상당수 네티즌들은 장자연 계좌로 송금한 이들의 황당한 해명에 대해 대가성 없이 불쌍해서 김밥 사먹으라며 계좌로 수백만원을 송금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현재 지난 2월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고 장자연 사건 재조사'는 20만명이 넘게 서명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