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30일 오전 11시 34분께 인천의 한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56세 건설 노동자 1명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하고, 3명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근로자 3명도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이다.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1대와 60여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했으며 불은 1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신축공사장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