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저수지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오전 10시 42분게 전남 영광군 묘량면 한 저수지에서 박모(58)씨가 몰던 차량과 박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 등이 경찰과 소방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박씨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전라남도의원 입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이날 오후 7시20분께 박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영광군의회 의원을 지내고 이번 지방선거에 전남도의원으로 입후보한 박씨는 이날 차를 몰고 부친 산소에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물에 빠진 박씨 차량 사고 등과 관련해 차량이 물에 빠졌을 경우 탈출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저수지 등에 차량이 빠졌을 경우 탈출 요령으로는 침수되기 전 창문을 열어 놓아 탈출 루트를 만드는 방법, 미처 창문을 열지 못했을 시 차량 내 열쇠 등 뾰족한 물건으로 창문의 모서리 부분에 충격을 주어 창문을 깨고 탈출하는 방법 등이 제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