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유인나가 연애박사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첫 방송된 '선다방' 카페지기로 나선 유인나는 "평소에 연애 상담을 많이 하는 편이다. 진심으로 해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내 첫 번째 맞선 남녀가 모습을 드러내자 유인나는 두 남녀 간의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특히 여성의 손동작 하나로 마음을 훔쳐보는 재치를 발휘해 연애박사 면모를 드러냈다.
맞선을 보기 위해 출연한 모테 솔로 일반 여성이 손을 아래에 놓았다가 테이블 위에 손을 올려놓자 유인나는 "이걸 '파밍'이라고 하는데 무의식적으로 손목을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마음을 열었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파밍이란 대화하며 무의식적으로 손바닥 또는 손목을 보여주는 행위로 심리적 경계심이 사라져 안정적인 느낌이 들 때 나타나는 행동으로 알려져 있다.
유인나는 이 밖에 알아두면 쓸데 많은 연애 정보도 공유했다. 먼저 커피를 마시지마자 "맛있다"고 표현하는 것 보다는 커피를 한참 먹다가 "이 커피 참 맛있네요"라고 말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또 이성을 만나서 조금 보다가 "너무 예쁘시네요"라고 하는 것이 이성을 보자마 "너무 예쁘시네요"라고 하는 것 보다 낫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