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1층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경기도의 한 아파트 11층 복도에서 이불을 털다가 65살 A(여)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의하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65살 A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아파트 11층 복도에서 이불을 털다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 진술에 의하면 A씨는 아파트 11층 복도에서 "1시간 전에 이불을 털다가 떨어질 뻔 했는데 뒤에서 사람이 잡아줬다"며 당시 상황을 몸으로 재연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