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선수 |
프로골퍼 최경주가 사랑의 샷을 힘껏 날렸다. 최경주 선수는 27일 서울 신월동에 문을 여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부설 ‘1318 Happy Zone 신월’ 건립에 1억 7500만원을 보탰다.
이 시설은 신월동 일대 빈곤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로서,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기업체나 개인 후원에 따라 야외문화 활동과 식사도 제공한다.
사실 최 선수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7년부터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인연을 맺어 온 그는 ‘사랑의 버디기금’을 조성하여 각종 대회에서 기록한 버디 수에 따라 후원금을 내왔다. 그렇게 10여 년간 지출한 후원금이 5억여원이다. 그는 “사랑을 기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고백하는 크리스천이기도 하다.
27일에 개관식에는 최 선수도 참석하여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