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데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김생민의 타워팰리스 근황과 함께 성추행 당시 김생민 재산 등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생민은 아내 등 가족과 함께 지난해부터 강남 타워팰리스에서 거주하는 한편, 고급 외제차도 소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김생민은 지난 2007년 경제비타민에 출연해 10억을 모은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생민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기 1년 전의 일이다.
당시 김생민은 자신이 10개 이상의 통장을 가지고 있으며, 97년에 가입해 65세 때 찾기로 한 적금 상품까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일 한 매체는 10년 전 발생한 김생민 성추행 의혹을 보도했고 김생민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김생민은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