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이 고소 당했다. '사실혼 관계'를 주장한 최사랑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 최사랑 측은 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허경영이 최사랑을 매도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사랑 측은 보도자료에서 "허경영은 최사랑에 대하여 기자회견 이후에도 언론 매체 및 강연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최사랑을 매도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계속하여 지인들과 지지자들에게 최사랑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최사랑은 더 이상 법 조치를 지체할 수 없기에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사랑 측은 허경영 고소 이유와 관련해 "지난 1월 24일경 허경영과 최사랑의 열애설이 보도되고 난 뒤에 최사랑은 허경영 측 지지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열애를 통하여 이익을 노린다는 모욕적인 언사와 위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경영 측에서도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최사랑은 지지자들 및 대중들에게 허경영을 쫓아다니는 이상한 여자로 인식되며, 많은 상처와 명예훼손을 입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