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YTN 보도화면 캡처)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국가정보원 돈봉투를 웃으면서 받았다는 증언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병기 이병호 남재준 국정원장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국가정보원 돈봉투를 웃으면서 받았다는 증언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병기 이병호 남재준 국정원장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국가정보원 돈봉투를 웃으면서 받았다는 증언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병기 이병호 남재준 국정원장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신 전 비서관은 상급자인 조윤선 전 수석에게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네며 이 전 원장이 보낸 것이고 매월 준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이 "조 전 수석은 '이전에 원장이 청와대 돈이 없다며 도와준다고 하니 이게(돈봉투)가 그것인가 보다'라며 웃으며 받았나"라고 묻자 "그렇다"고 진술했다.
앞서 그는 "2014년 7월 중순께 이병기 전 국정원장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했을 때 '청와대는 돈이 없으니 좀 보태주겠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나"라는 질문에도 "그렇다"며 "이후 매월 추명호(전 국정원국익정보국장)를 통해 돈을 전달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추 국장을 만나 500만원과 300만원이 각각 담긴 돈 봉투를 전달받았다"며 "A4용지 크기였던 주간지의 다른 페이지에 (돈봉투를)끼워서 반으로 접어 줬다"고 설명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