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면서 몸값이 갖는 무게감을 보여준 가운데 추신수 연봉 실수령액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개최된 '2018 시즌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1차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6회말 1사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연봉 2000만 달러 사나이의 진면목을 보여준 셈이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 있는 추신수는 자신의 연봉 실수령액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추신수 연봉은 2000만 달러(약 213억 2000만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추신수가 밝힌 바에 의하면 연봉 실수령액은 이에 한참 못미친다.
당시 추신수는 "연봉이 1370억 원! 주급으로 따지면 3억이 넘는다. 축구로 치면 메시급"이라는 MC 규현의 물음에 "미국에서는 세금을 45%로 뗀다. 에이전트비 5%, 자산관리사에 2%를 지급하고 나면 실제로 내가 갖는 금액은 40~45% 정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