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터널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5분게 부산 사하구 감천동 천마산 터널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H형강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당시 천마산 터널 공사현장에는 옹벽을 지지하던 H형강을 해체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고 숨진 60대 남성은 그 아래를 지나는 중이었다.
경찰은 구조물 위에서 H빔을 자르던 작업자들이 아래에서 작업하다가 숨진 최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절단 작업자 A(45)씨 등을 업무상과실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