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시신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낮 12시 33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인근 방조제 위에서 신원 미상의 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목격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그러나 인천대교에서 발견된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의 신원 확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남성의 시신에서 현금 25만 여원의 들어있는 지갑은 발견했으나 신분증은 찾지 못했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