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민경 미투 폭로…"여자 상사가 입 주변에 침 발랐다" 주장

choiminkyung
(Photo : ⓒ최민경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민경 미투 폭로가 화제다.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최민경 씨가 대한체육회 女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스포츠계 미투 운동에 참여했다.

최민경 미투 폭로가 화제다.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최민경 씨가 대한체육회 女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스포츠계 미투 운동에 참여했다.

오마이뉴스는 17일 대한체육회가 최민경 성추행 사건에 대해 축소,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의하면 최민경 씨는 지난해 7월 회식이 끝난 후 노래방에서 같은 부서 여자 상사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최씨에 따르면 당시 회식 자리에는 남녀 7명이 있었는데 B씨가 최 씨에게 기습적으로 달려와 목을 휘어 감고, 쪽쪽 빨며 입 주변에 침을 발랐다고 한다. 최씨는 여자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충 담당 윗선에 알렸으나 잘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이 매체를 통해 전했다.

최민경 씨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게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003년 제3차 전주 쇼트트랙 월드컵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체육훈장 청룡장도 수상했다. 그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한체육회 직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이하 인권센터)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미투 폭로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인권센터는 입장문에서 "미투운동의 피해자 인권문제를 정치기획 도구로 삼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 미투운동을 왜곡하고 정치화하여 본질을 흐리고 피해자들을 기만하는 행태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했다.

인권센터는 또 "정부는 성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피해자는 보호받아야 하며 가해자는 반드시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