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앞두고 사라진 영암 실종 여대생이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의하면 영암경찰서는 이날 영신호와 영암호를 잇는 수로에서 영암 실종 여대생을 발견했다.
경찰은 앞서 영암 실종 여대생 A씨가 학교 인근 다리에 들어서는 폐쇄회로 화면을 확보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대학 강의실에서 시험을 앞두고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잠수부와 선박으로 수색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