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새학기 시작과 더불어 음악학원, 미술학원, 운동학원 등 사교육비가 줄줄이 올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등 주요 소식통이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지난달 음악학원비는 1년 전보다 3.6% 상승했다. 운동학원비도 1년 전보다 3.1% 올랐고, 미술학원비, 전산 학원비, 가정학습지 비용은 각각 1.8%, 1.1%, 0.3%의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통계청과 교육부가 실시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을 받는 학생 한 명 기준 월평균 사교육비는 지난해 기준으로 초등학생 30만 7천 원, 중학생 43만 8천 원, 고교생 51만 5천 원이었다. 사교육비가 줄줄이 인상됨에 따라 내년에 조사될 평균 사교육비 지출액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