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괴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22일 오전 3시 반쯤 내슈빌 인근 안티오크의 한 와풀 가게에서 상의만 걸친 알몸 괴한이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현지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알몸 괴한은 가게 밖에서 두 명에게 총을 쏜 뒤 가게 안으로 들어와 총격을 가하던 중 한 20대 남성과 격투 끝에 총을 빼앗겼다.
알몸 괴한의 총격으로 가게 안팎에서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목숨을 잃었으며, 또 다른 3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을 빼앗긴 범인은 그 자리에서 도주를 시도했으며 경찰은 범인이 타고 왔던 차량 등을 조회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