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잘 알려진 김경란 아나운서와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결혼 3년 만에 이혼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소식통은 김경란 전 아나운서 소속사를 인용해 김경란 전 아나운서와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에 이르렀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김경란과 김상민은 지난 2014년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이어왔다. 특히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함께 교회를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쌓아오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한 바 있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생생 정보통' 등 인기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바 있다.
김상민 전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조직위원, 제 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 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 19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 위원 등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수원시(을)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같은 해 11월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진 후에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