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권 여비서 폭행 사건이 논란이다. 24일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은 더불어민주당 강성권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캠프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전날 밤 강성권은 선거캠프 여비서 A씨와 부산의 한 주점에서 말다툼 끝에 여비서에게 뺨을 맞았고 주점 밖에서 실랑이를 이어가던 중 여비서의 뺨을 때리고 옷을 찢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강씨를 체포했다.
A씨는 최초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도 했다가 현재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여비서 A씨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은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 측은 24일 아침 강성권 예비후보 폭행 사실을 확인한 뒤 강씨를 제명하고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