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심경고백이 화제다. 김경란 김상민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경란 아나운서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이날 먼저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운을 뗐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이어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면서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또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해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다"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란 아나운서는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면서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란과 김상민은 지난 2014년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이어왔다. 특히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함께 교회를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쌓아오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