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그림자처럼 수행한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여정 나이와 김여정 글씨체에 대해서도 덩달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배석한 김여정은 앞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김 위원장의 특사로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었다. 김여정 나이는 정확하게 공개된 바는 없다. 온갖 설이 난무할 뿐 김여정 나이는 정확하게 알려진 사실이 없는 것.
통일부가 발간한 '2018 북한 주요인사 인물정보'에서 조차 김여정 나이가 '연도미상'이라고 기록돼 있다. 다만 87년생, 88년생, 89년생이라는 설이 존재한다고만 적혀 있다. 이 중 1989년생일 경우 김여정의 나이는 올해로 28세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김여정은 김 위원장과는 달리 청와대에 방문해 방명록을 남긴 바 있는 가운데 김여정 글씨체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여정은 청와대 방명록에서 "평양과 서울이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서 더 가까워지고 통일번영의 미래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적었다. 기울임체로 정성껏 쓴 김여정의 글씨체가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