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오후 2시 56분께 만안구 석수동 삼성산 국기봉과 안양예술공원 중간지점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 등은 헬기 6대와 장비 16대 그리고 대원 37명을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초기 진화 작전이 순조롭게 전개돼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삼성산 화재 불길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인명 피해도 없었다. 이날 안양시는 오후 4시7분께 석수동 주민에게 긴급 대피문자를 발송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