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이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장영남 연하 남편 이호웅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장영남은 남편 이호웅과 7살 차이다.
장영남은 방송에서 "39살에 결혼했다. 마흔 전에 해야겠다고 했는데 가까스로 지켰다. 5살 아이가 있다"고 소개했다. 장영남은 이어 "남편이 7살 연하"라고 밝혀 다른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장영남은 그러면서 남편과 얽힌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영남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연극 준비 중 펑크 난 배역에 신랑이 대신 왔다. 신랑이 공연 마지막 날 녹차와 편지를 주더라. 편지에 감히 선배님을 좋아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했다. 내가 거기에 심쿵했다"고 털어놨다.
장영남은 부부 사이에 대해 "저희는 혼술한다. 남편이 자신의 시간을 즐기는 타입"이라며 "과거 남편이 피자 한 판을 주문하면 혼자 먹었다. 나중에 '먹을래?' 하더라. 그것 때문에 싸웠다. 하지만 이제는 인정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장영남 남편 이호웅은 연극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2월 결혼식을 올리고 2014년 4월 첫 아들을 낳았다. 올해 장영남 나이는 46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