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일 경찰춠석을 해 다음날 새벽 1시까지 15시간 가량 경찰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가운데 조사를 받고 나오는 과정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물컵을 "사람 쪽에 던진 적은 없다"고 답변했다.
조현민 전 전무는 이날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답변을 제대로 못 한다며 유리컵을 던지고 음료를 뿌린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만약 조현민 전 전무가 유리컵을 사람을 향해 던진 것으로 드러날 경우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