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화재가 발생해 24층 건물이 붕괴되는 일이 벌어졌다. BBC뉴스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전 1시 30분경 상파울루의 24층짜리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화재로 집 없는 빈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브라질 화재에 따른 24층 건물 붕괴 사고로 현재까지 1명 사망, 3명 실종이 확인된 가운데 건물에 매몰된 피해자들도 상당수 있어 보여 사상자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현지 소식통은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붕괴된 24층 건물은 지난 1966년 지어져 경찰청 본사로 쓰이다가 2002년 이후로는 버려졌다. 최근에는 불법 거주자들이 점거하고 있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곤층 주민들이 버려진 건물에 들어가 살면서 수차례 논란이 일었던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