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 네오그린 모델에서 라돈이 과다 검출됐다고 SBS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연세대 라돈안전센터가 소비자 의뢰로 2010년 생산된 대진침대 네오그린 모델을 측정한 결과 가로세로 30cm 크기의 매트리스 샘플에서만 주택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620Bq/㎥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SBS는 대진침대 네오그린 모델에서 이 같이 기준치 이상의 라돈을 유발한 물질이 희토류 원석을 갈아 만든 음이온 가루를 원인 물질로 지목했다. 대진침대 라돈 과다 검출 논란에 대진침대 측은 음이온 효과를 내기 위해 매트리스 안쪽 면에 음이온 가루를 코팅했으며 라돈 함유 여부는 전혀 몰랐다고 SBS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