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병원이송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오전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서울 서초구 소재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서 신병 치료를 위해 구치소를 나와 몇 차례 외부 병원을 찾은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 MRI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허리 통증 등으로 외부 병원에서 통증 진단과 통상적인 치료를 받았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이번에 찾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지난해 11월 허리디스크 등의 증상을 보여 MRI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병원에서 박 전 대통령은 위 내시경 검사도 받았고, "특이사항 없음"이라는 진단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