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집단폭행 소식이 전해졌다. 9일 JTBC는 전날 새벽 경기도 안산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술취한 10대 남녀 무리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안산 집단폭행 피해자 A씨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술 취한 20대 무리들이 편의점 앞을 더럽힐까봐 지켜보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0대 무리들에 의해 편의점 밖 도로 한 복판에서 폭행을 당하기 시작한 아르바이트생은 상반신이 반쯤 벗겨진 채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잠시 틈을 타 편의점 안 창고로 몸을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가해자들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