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파리 때문에 새 아파트 입주민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12일 JTBC 보도에 의하면 지난 1월 입주한 새 아파트에 혹파리 떼가 발견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 곳곳은 죽은 혹파리 떼 사체와 노란 유충들로 가득해 혹파리를 치우는 일이 어느새 아파트 주민의 하루 일과가 되고 말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일부 세대에는 혹파리 방역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주민들은 붙박이 가구에서 혹파리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건설사에 가구를 모두 새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건설사는 원인 파악이 우선이며 그 전까지 방역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