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이하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위원장 홍계환 목사, 이하 신천지 대책위)는 지난 9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각교단서 파송 된 신천지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9-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신천지 대책위는 오는 25일 오후 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3층) 중강당에서 신천지로 피해를 입은 한국교회를 지키며 더 나아가 이만희 사후 들이닥칠 신천지 혼란에 대하여 한국교회의 대응전략과 관련 대책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25일 진행되는 신천지대책세미나는 1부 예배와 2부 신천지의 최근 움직임과 동향, 그들이 한국교회를 무너트리기 위하여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신천지의 포교 방법, 이만희의 노령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이만희 사후 닥칠 내부 분열를 막고 그것을 대비하기 위해 그들이 내부 결속을 위해 행하고 있는 방법들을 분석할 것이란 계획이다.
신천지에서 나온 이순필목사는 이날 한기총 신천지전문위원으로 임명받은 후 "지금 신천지의 성경 교리가 바뀌고 있는데 한국교회는 그들이 움직이는 방식을 너무 모르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면서 "이제 한국교회가 다같이 힘을 합쳐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려야 하고 현재 신천지는 내부 어려움으로 신천지가 무너질것을 대비 내부를 단속하고 있다. 특히 젊은 아이들이 신천지에 빠지면 부모형제도 없이 인성이 심각해진다. 엉터리 비유풀이를 하는 저들을 무너트리는 것은 오직 성경 말씀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위원으로 임명 받은 심우영 목사는(전 현대종교 편집국장) "한국교회 교단과 교회들이 신천지에 대한 비판은 많이 하면서도 신천지측에 대한 대응에는 소극적이었다"라며 "이번에 한기총에서 한국교회를 위해 늦은감이 있지만 신천지대책위원회가 만들어 지고 위원장과 전문위원을 세워 신천지를 무너트리는 일을 하게 된 것이 감사 하다. 평생을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이단 척결에 앞장서온 만큼 저또한 신천지를 무너트리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