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졸음운전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장례식을 마치고 장지로 향하던 중 졸음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사고를 내 일가친척 2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은 이날 오전 10시 반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천 터널 부근을 달리던 57살 이모씨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 밖으로 튕겨 나가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사고로 운전자 57살 이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친척 61살 윤 모 씨 등 2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 장례식을 마치고 장지로 가던 중 술을 마신 채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