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음주 뺑소니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밤 8시 50분께 전남 순천시 별량면에서 도로를 따라 조깅 중이던 마라톤 동호회원 45살 김 모 씨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순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45살 여성 김모씨는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7%였으며 경찰은 도주 치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깅하던 동호회 회원 2명을 들이받은 뺑소니 운전자 김씨는 그대로 달아났으나 현장에 있던 시민의 제보로 40여분만에 집에서 붙잡혔다. 동호회 회원 중 다른 한명은 허리를 다쳐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