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화환 명패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1은 23일 단독 보도를 통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추모객 김모씨(55)가 홍 대표가 보낸 화환의 이름표를 부수며 바닥으로 내팽개쳤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김씨는 홍준표 화환 명패를 쓰레기통에 던진 배경에 대해 "TV에 나와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욕하는 사람이 화환을 보냈다. 그걸 본 순간 울화가 치밀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씨는 "욕을 하지 말든가 사람을 놀리는 것도 아니고. 김대중·노무현 시절에 나라가 엉망이 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돈을 얼마나 갖다 주니 마니 말을 하는데 뭐 추모할 게 있냐"고 이 매체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