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5세. 고 김민승의 발인은 지난 22일 수원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이다.
고 김민승의 지인은 고인의 SNS 게시물 댓글에 '故 김민승 님께서 별세하였기에 부고를 알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고 김민승은 1994년 모델로 데뷔했다. 연기자로도 활동한 그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09) '평양성'(2011) 등에 출연했다. '미션: 톱스타를 훔쳐라'(2015)가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한편 고 김민승의 어머니는 24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아들의 죽음과 관련해 유언비어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고 김민승 어머니느 "아들의 죽음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돌고, 무분별하게 기사가 작성되고 있는데 자제를 당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인의 어머니는 이어 "유가족은 현재 슬픔에 잠겨 있고 고인을 조용히 떠나 보내고 싶은 심정"이라며 "추모하는 마음은 감사하나 떠들썩하게 부풀리거나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도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