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라돈 검출 소식이 전해졌다. 대진침대 라돈 논란에 이어 라텍스 매트리스에서로 라돈이 검출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당 라텍스 제품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SBS가 25일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6년 전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갔던 A씨는 현지에서 음이온이 나온다며 몸에 좋다고 하던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입해 썼다. 그러나 최근 라돈 침대 논란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라돈 측정기를 이용해 라텍스의 라돈 수치를 측정해 보았더니 기준의 7배에 달하는 라돈 수치가 나온 것.
취재진은 A씨의 허락을 받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의뢰, 해당 제품을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방사선 연간 피폭선량은 7mSv로, 허용 기준치인 1mSv의 7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드러났다. 라텍스 라돈이 검출된 해당 업체도 최근 라돈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항의성 문의로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이 매체를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