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 부상
한국시간 27일 새벽 꿈의 무대에서 살라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별들의 전쟁이라고 할 만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살라가 전반 25분께 라모스와 충돌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 결국 전반 30분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살라 대신 랄라나가 교체 투입됐다.
살라는 라모스와 볼을 놓고 경합을 하던 과정에서 팔이 뒤엉켜 넘어졌고 이내 지면을 때리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살라의 팔이 라모스의 옆구리와 팔 안쪽에 끼워진 채로 부자연스럽게 그라운드에 떨어진 게 문제였다. 살라의 부상은 6월 치러칠 러시아 월드컵 출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