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의사고 운전자가 화제다. '투스카니' 고의사고 사건에 이은 또 다른 의인이 등장한 것. 창원소방본부는 29일 오전 10시 20분께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 방향 칠원 톨게이트 인근에서 45살 박 모 씨의 승용차가 화물차를 고의로 막아 세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의인 박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44살 이모 씨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차선을 좌우로 다니는 것을 보고 화물차를 앞질러 자신의 차로 고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