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역주행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만취 역주행을 하던 20대 남성이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30일 새벽 0시 30분게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에서 역주행하며 달려오던 27살 노 모씨 승용차가 마주오는 택시를 그대로 들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택시 운전자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 운전을 해 마주오던 택시 승객을 사망케 한 운전자 27살 노모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였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