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BJ 입건 소식이 전해졌다. 아프리카티비(TV)에서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는 여성 BJ가 중학교에 무단 출입해 상의 탈의를 하고 선정적인 춤을 추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BJ 요베비는 30일 오후 안산의 한 중학교에 무단 난입해 4층 복도에서 남학생 등 다수의 학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의를 탈의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민소매 차림으로 선정적인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특히 미성년자 앞에서 상의 탈의를 하면서 선정적인 춤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그 계기는 인터넷 생중계 중 유료화가 가능한 별풍선을 받은 것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피의자는 해당 중학교가 자신의 모교여서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성BJ 입건 소식이 전해지자 BJ 요베비는 30일 오후3시 25분경 "다들 물타기 당하지 마세요! 저희 삼촌이 국회의원 비서관도 했고 전 경찰대학장 모셔온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세요. 잘 해결되었으니 혹시나 해서 말씀드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가 인맥자랑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BJ 요베비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순수한 마음으로 방송을 잘하고자 하는 마음에 철없는 행동을 했다. 그 당과 저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