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아빠 고소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이른바 스킨십 아빠가 악플러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킨십 아빠 고소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이른바 스킨십 아빠가 악플러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빠의 과한 애정표현과 스킨십에 불편해하는 딸이 출연 고충을 토로했다. 모델로 활동 중인 아빠 최태건(최호진)씨는 방송 후 비난 여론에 시달리다 최근 도를 넘어선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건 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웃자고 하는 예능 방송에서는 제발 그냥 웃자. 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허위사실유포 등 죄목이 4가지나 해당된다"는 글과 함께 고소장 사진을 올렸다.
5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최태건 씨는 "이번 일로 딸이 큰 상처를 받았다. 딸은 아빠의 짖궃은 장난이 불만이라 출연한 건데 그걸 성적인 쪽으로 몰고 가니까 자기가 아빠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해 힘들어한다"고 설명했다.
최태건 씨는 또 "댓글 중 저를 이영학이랑 비교하는 내용도 있더라. 절 그런 사람하고 빗대니까 너무 화가나고 억울했다. 곧바로 고소하려 했으나 안녕하세요 측에서 방송후기를 내보내면 나아질 거라고 설득해서 참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제 직업이 광고모델이다 보니 생계도 위협받고 있다. 댓글들만 보고 작성한 자극적인 기사에 큰 타격을 받았다"며 "심지어 저를 고소한 분도 있었다. 조사받고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 됐다"고도 했다.
한편 최태건 가족은 4일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다시 출연해 '스킨십 아빠'와 관련해 도를 넘어선 악성 댓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