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투숙객 성추행 소식이 전해졌다. 한해 관광객 1천만 명이 찾는 충북 단양에서 모텔 투숙객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단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마스터키를 사용해 자신이 근무하는 모텔에 투숙한 여성의 방에 들어가 강제로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이 모텔 직원 A(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모텔 투숙객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것은 피해 여성의 가족과 지인이 사건이 발생한 모텔 주변에 호소문을 내건 데에 따른 결과였다.
가족은 호소문을 통해 "관광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느냐"며 "널리 알려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모텔 투숙객 성추행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전날인 지난 12일 이 모텔에 혼자 투숙하던 중 모텔 직원 A씨(34)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마스터키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가 피해 여성을 성추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