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입장발표를 했다. 조재현은 공식입장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조재현은 22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속죄하며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조재현은 이어 "재일교포 여배우를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적이 없다. 그녀가 저를 초대한 적이 없다고 했으나, 저는 그녀 집에 두 번 갔다. 아직도 그녀의 집 구조가 선연히 기억이 난다"며 여배우 A씨의 성폭행 의혹에 부인했다.
조재현은 그러면서 "재일교포 여배우뿐 아니라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강간하지 않았다"며 "아직도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 또한 그 분들께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런 제 처지를 이용해 거짓과 협박으로 불합리한 요구를 한다면, 법적으로 강력히 대처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