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구세군이 개전(선교) 11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27일 정오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구세군 안드레 콕스 대장이 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구세군은 군대식 편제를 사용하는 개신교 교단으로 개전은 선교를 의미한다.
지난 22일 부인 실비아 콕스 세계여성사역총재와 함께 방한한 콕스 대장은 오찬 석상에서 "구세군은 사람들이 그 존재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활동 할 때 최고로 일을 잘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초청 오찬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유영희 회장, 이홍정 총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이경호 주교, 기독교한국루터회 진영석 총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재천 총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