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사의 만류 소식이 전해졌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사직하겠다는 뜻을 밝힌 탁현민 선임 행정관을 만류했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1일 전했다.
청와대 측은 "가을에 남북 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가 많으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일을 해달라"며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탁현민 행정관은 지난달 30일 일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며 사의 표명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