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진로가 변경이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중부 내륙 등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이 내륙이 비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2일 기상청의 태풍 예상경로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6시께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50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했다.
또 태풍 '쁘라삐룬'은 3일 오후 6시경 부산 남남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4일 오전 6시경 독도 남남동쪽 6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4일 12시께 독도 동북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가 4일 오후 6시 러시아 독도 북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