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장성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해군 준장이 부하 여군이 만취한 틈을 타 성폭행을 시도했다가 발각돼 직위 해제 되는 일이 일어났다.
피해 여군은 지난달 27일 밤 해군 장성 A 씨가 전화로 불러내 함께 술을 마셨는데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에서 해군 장성에게 한차례 성폭행 시도를 당했고 다음 날 새벽에도 추가 성폭행 시도를 당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소속 부대 지휘관과의 상담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장성 A씨는 1차 성폭행 시도는 인정하면서도 추가 성폭행 시도는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력 혐의로 해군 장성이 긴급체포된 건 처음 있는 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