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오면서 한국 사회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긴급간담회 '제주 난민, 무엇이 문제인가'를 개최한다.
NCCK 인권센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도 내 예멘 난민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또한 교회 내 난민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신학-신앙적 성찰을 위한 목적"이라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장제주노회 정의평화위원장 이정훈 목사가 제주도 내 난민상황을 전하고, 최형묵 NCCK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난민에 대한 성서적 접근을 주제로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