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주행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5일 11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50살 정 모 씨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4천2백만 원의 피해가 났다.
BMW 운전자 정모씨는 최초 화재 발생시 차에서 내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 씨는 경찰에서 "운전 중에 타는 냄새가 나고 엔진룸 부위에서 연기가 보여 차를 멈춘 뒤 보닛을 열어보니 불이 번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한 정 씨 차량은 2016년식 BMW 520D 모델로 알려졌으며 해당 차종은 지난해 5월과 이달 4일에도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5월15일 경기도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 곤지암 3터널 내부에서 BMW 520d 차량이 화염에 휩싸인 바 있으며 이달 4일 충남 당진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255㎞ 지점에서도 2015년식 BMW 520d 차량에 불길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