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과 동시에 '직원 명찰 패용'과 '중식시간 준수' 등을 지시하는 등 기강잡기에 나선으로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명찰 패용 대상은 청원경찰을 포함한 전 직원 5천49명이 대상이며, 과명과 직원명을 넣어 가로 60㎜, 세로 22㎜에 아크릴 재질로 만들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은 측은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기존의 공무원증이 있는 데 예산을 낭비해가며 새 명찰 패용을 지시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재명 지사가 명찰을 잘 달라는 수준에서 얘기한 것으로 아는데 공직사회의 경직성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