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유치원 생존수영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유아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 시범운영을 하기로 했다. 대상은 각 시·도 교육청이 선정한 전국 126개 유치원의 만 5세 어린이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유아 수준에 적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일반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보다 많은 유아들이 생존수영을 배우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제1차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5학년생을 상대로 실시하던 생존수영을 2020년까지 1~6학년 전학년으로 확대해 의무화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