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노면 일부가 폭염 탓에 40cm 가량 위로 솟구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 순산터널 부근에서 도로가 균열과 함께 솟아올랐고 이 구간을 지나던 차량 4대가 파손되고 승용차 운전자 등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도로가 솟구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복구 작업 당시에는 해당 도로 1,2차로에 균열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도로를 통제한 뒤 갓길로 통행을 유도해 한동안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